티스토리 뷰

여유롭고 초록초록한 수풀에서 커피 한잔?

을 원하신다면 백운호수 수예몽을 추천합니다.

 

수예몽은 백운호수 근처에 있는데요.

정확히는 백운호수 주변에서 샛길로 빠져서 들어가야 합니다.

네비게이션에 수예몽이라 치면 아주 쉽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수예몽은 백운호수 주변에 다른 카페들과 차별점이 있습니다.

사실 호수 근처라 하면 물을 볼 거라 생각하실 수 있죠.

수예몽은 호수가 보이지는 않습니다.

정원이라고 해야하나?

주변에 수풀을 잘 가꾸어 놓았습니다.

눈을 편하게 쉴 수 있죠.

본관과 별관이 나뉘어져 있어서 굉장히 큽니다.

아무리 손님이 많이 몰려도 여유가 있더라고요.

온실에서 다양한 식물도 볼 수 있습니다.

 

또 새들도 키우고 계시더라고요.

가까이서 동물을 볼 수 있는 기회는 덤입니다.

 

저는 평소 오후에 가서 가볍게 커피를 마시면서 책을 보거나 합니다.

오늘은 왠지 브런치를 먹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11시쯤 갔습니다.

아보카도 에그 샌드위치와 크림빠네스프를 시켰습니다.

브런치 하나에 차나 아메리카노 한잔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게 아보카도 에그 샌드위치 입니다.

 

이게 크림빠네스프입니다.

두 사람이 두 개 시켜서 먹으니 양도 딱 좋았습니다.

물론 맛도 훌륭했어요.

 

저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시켰습니다.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면서 책을 읽었는데

커피 한잔이 더 당기더라고요.

그래서 리필을 했습니다.

커피 리필은 천원이면 가능합니다.

 

그리고 수예몽의 또 다른 장점은 주차 공간이 넉넉합니다.

수예몽 바로 앞에 주차라인이 그려져 있고

그 앞 공터에도 또 차를 댈 수 있습니다.

저는 오전에 가든 오후에 가든 주차가 힘들었던 적은 없었네요.

 

커피만 마시러 갔던 곳인데

가끔 브런치가 생각나서 먹으러 갈 것 같아요.

백운호수 갈 일이 있다면 한번쯤 들러보는 것 추천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