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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9년간 영화를 보고 사랑한 소비요정 미스터 맘입니다.

 

오늘은 10미니츠곤에 대해서 포스팅하겠습니다.

10미니츠곤은 10월 개봉으로 되어있습니다.

자세한 개봉일은 정해지지 않았네요.

 

제가 좋아하는 제목 설명을 하겠습니다.

한국어판 제목과 원제가 다르지 않아 추가 설명드릴 부분은 없네요.

10 미니츠 곤 (10 minutes gone) 10분이 사라졌다는 의미입니다.

일단 제목만 봤을 때는 어떤 의미인지는 영화 줄거리 설명을 보면 이해가 갑니다.

예고편 동영상을 보았습니다.

영화의 주인공들은 은행강도인 것으로 보입니다.

그들은 은행을 털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실행에 옮깁니다.

은행을 턴 후 도망을 가려던 순간 누군가 주인공을 습격합니다.

주인공은 기절합니다.

그리고 다시 깨어나는데 또 다른 사건이 발생되어 있습니다.

기절한 동안에 일이 벌어진 거죠.

아마도 그 기절한 시간이 10분인 것 같습니다.

주인공은 그 기절하고 있던 순간에 대한 진실을 찾는 것으로 보입니다.

시간의 흐름 이미지, 모래시계

아마도 주인공 일행이었던 사람 중 한명이 배신을 한 거겠죠.

그 진실을 파해치는 영화인 것 같습니다.

 

이런 류의 영화를 케이퍼무비라고도 부릅니다.

케이퍼무비 CAPER MOVIE

번역을 하자면 범죄영화라는 뜻입니다.

주로 계획을 짜서 무언가를 훔치거나 은행을 털거나 하는 이야기입니다.

이런 류의 이야기에서는 같은 편 중 누군가 배신을 하게 되고

그 배신으로 계획이 틀어지고

나중에 주인공은 누명을 쓰고

주인공은 음모를 밝혀내고

결국 배신자에 응징을 하는 스토리로 끝납니다.

물론 모든 케이퍼 무비가 이런 전형적인 플롯으로 흘러가지는 않습니다.

경찰과 강도

 

케이퍼 무비라고 하니 국내 거장 감독 한 분이 생각납니다.

바로 최동훈 감독입니다.

10 미니츠 곤은 기억을 잃은 10분동안 벌어졌던 사건을 재구성하는 영화입니다.

은행을 터는 영화고요.

은행, 재구성, 최동훈 감독하니 떠오르는 영화가 있네요.

바로 '범죄의 재구성'입니다.

2004년에 개봉한 최동훈 감독 작품입니다.

얼마 전에도 봤는데 지금 봐도 재밌더라고요.

한국 은행을 터는 이야기이고 그 계획을 실행하던 도중

변수가 발생합니다.

결국 계획을 틀어지게 되죠.

그 범행을 모의했던 멤버 중 누군가 변심한 사람이 있는 겁니다.

그 내용을 시차를 오가며 관객에게 보여줍니다.

10 미니츠 곤이 최동훈 감독의 범죄의 재구성에 필적할 작품인지는

개봉해서 봐야알 것 같습니다.

 

최동훈 감독이 나온 김에 떠오르는 영화 한편을 더 소개하겠습니다.

바로 '도둑들'입니다.

이 영화도 계획을 세워 카지노를 터는 영화입니다.

카지노를 터는 계획을 세우고 실행을 하던 중 일이 틀어지게 됩니다.

누군가의 꿍꿍이가 있던 거죠.

그 동기를 나중에 보여주면서 관객들의 궁금증을 풀어줍니다.

도둑들은 천만관객을 넘은 영화죠.

굉장히 재미있었습니다.

 

최동훈 감독을 케이퍼무비의 대가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보면 케이퍼무비는 전형적인 이야기로 따라갈 수도 있습니다.

반전을 잘 섞어서 흥미로운 영화로 만드는데 탁월한 능력이 있으신 것 같습니다.

 

10 미니츠 곤 역시 재미있는 영화이길 기대해봅니다.

검색을 해서 찾아봐도 영화에 대한 정보를 잘 얻을 수 없어서

대략적인 내용만 적었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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