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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9년간 영화를 보고 사랑한 소비요정 미스터맘입니다.
오늘은 영화 캡티브 스테이트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캡티브 스테이트는 11월 14일 개봉합니다.
기대하고 있는 영화 중 하나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제목의 의미를 알아보겠습니다.
캡티브 스테이트 Captive State
Captive 사로잡힌, State는 국가, 주 란 뜻도 있지만 상태란 의미도 있습니다.
아마도 사로잡힌 상태라는 뜻으로 제목을 지은 것 같습니다.
제목의미 알아보기 다음으로 좋아하는 것은 영어 원제와 한국어판 제목 비교인데요.
영어 원제를 발음 그대로 한국어판 제목으로 사용합니다.
분석하거나 알아볼 내용이 없네요. 좀 아쉽군요.
이제 줄거리를 알아보겠습니다.
그러면 제목의 의미도 더 다가올 겁니다.
외계인들이 지구를 침략합니다.
그리고 지구를 점령하고 지구인들을 통제하면서 살아갑니다.
기본적인 배경이 이러한 상황입니다.
사람들은 외부에서 억압을 당하게 되면 두 종류로 나뉘는 것 같습니다.
순응하는 사람, 저항해서 자유를 얻으려는 사람.
캡티브 스테이트에서도 그러한 부류로 사람들이 나뉘어서 다투는 설정같습니다.
외계의 침략에 순응하여 시스템을 유지하려는 세력
그 시스템을 뒤엎고 전복시키려는 세력
이 세력 간의 싸움을 다루고 있는 영화같습니다.
인류가 자신들을 가리킬 때 쓰는 말이 있죠.
만물(萬物)의 영장(靈長)
만물 모든 것
영장은 영묘한 힘을 가진 것, 존재
만물을 다루는 영묘한 힘을 가진 존재를 의미합니다.
인류는 진화를 통해서 이런 위치를 획득했다고 생각하죠.
지구에서는 그런 존재에 가깝다고도 할 수 있죠.
하지만 어떻게 보면 오만한 표현일 수도 있죠.
외계에 어떤 존재가 있는지 무엇이 있는지 알지도 못하는데 말이죠.
이런 오만한 인류가 마음 한 구석에 갖고 있는 불안감이 있는 것 같습니다.
바로 다른 존재에 의해 지배당하는 두려움이죠.
그래서 그런 불안한 예상에 대한 영화가 꽤 만들어집니다.
캡티브 스테이트도 그런 종류의 영화라고 생각하는데요.
이 영화에 대한 내용을 보면서 떠올렸던 몇 가지 영화가 있습니다.
첫번째로 소개할 영화는 혹성탈출입니다.
혹성탈출은 인류와 같은 조상을 가진 유인원을 다루고 있습니다.
그 유인원이 진화하여 인간과 대등한 지적능력을 가지는 경우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유인원이 지적 능력만 떨어지지 신체 능력은 사람보다 훨씬 우수하죠.
그들이 진화하여 인간과 겨룬다는 상상은 끔찍할 것 같습니다.
최근에 리부트된 혹성탈출 1편의 감독은 루퍼트 와이어트입니다.
이 감독이 캡티브 스테이트의 감독이기도 하고요.
루퍼트 와이어트는 평소에도 인류와 다른 존재와 경쟁, 다툼을 생각하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네요.
혹성탈출 이야기를 잠깐 하겠습니다.
혹성탈출은 책이 원작입니다.
원작은 작가 피에르 불이 쓴 원숭이 행성입니다.
이것을 기반으로 많은 혹성탈출 영화가 나와있습니다.
최근에 리부트된 혹성탈출 3부작, 예전에 제작된 혹성탈출 시리즈 말고 다른 혹성탈출 영화가 있습니다.
바로 2001년에 개봉한 팀 버튼 감독의 혹성탈출입니다.
이 영화는 기본 설정만 가지고 오고 위에서 언급된 혹성탈출과는 다른 이야기로 알고 있습니다.
팀 버튼의 혹성탈출은 원숭이에게 지배되는 인류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줬던 걸로 기억합니다.
저의 첫번째 혹성탈출 영화는 팀 버튼 감독의 작품이었습니다.
그래서 리부트된 혹성탈출을 보고 다른 설정이라 처음에 어리둥절했던 기억이 있네요.
다시 인간이 다른 존재에 지배되는 영화 두번째 말씀드리겠습니다.
바로 터미네이터 입니다.
터미네이터는 공상과학 소설에서 흔히 사용되는 로봇에 의해 지배되는 이야기입니다.
인간이 발명한 로봇이 너무 진화하게 됩니다.
진화된 로봇은 인간을 지배하게 되죠.
지배하려는 로봇과 저항하는 인간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가 터미네이터입니다.
대부분 잘 아시니까 추가 설명하지 않을게요.
마지막 언급할 영화는 매트릭스입니다.
철학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영화입니다.
사실 그 철학적인 내용이라는 것을 다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전 그냥 액션과 스토리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하고 재미있었습니다.
이 영화도 인간을 지배하는 다른 존재가 있습니다.
발전한 로봇들이죠.
이 로봇들이 인간을 사육합니다.
알 같은 형태에 담아서 키웁니다.
키우는 동안 정신을 연결하여 가상의 세계에 살게 만듭니다.
이게 매트릭스죠.
이 매트릭스에서 벗어난 인간들은 로봇들과 싸웁니다.
11월 14일에 개봉하는 캡티브 스테이트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관련 영화도 몇 가지 소개하였습니다.
이미 보셨던 분도 계시겠지만 영화 개봉 전 한번씩 더 보는 건 어떨까요?
매트릭스가 갑자기 땡기네요.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