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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9년간 영화를 보고 사랑한 소비요정 미스터맘입니다.

 

오늘은 영화 '감쪽같은 그녀'를 포스팅하겠습니다.

감쪽같은 그녀는 11월 27일 개봉예정입니다.

요 며칠 계속 개봉 예정영화들은 포스팅을 했습니다.

그 중에는 2주전까지 상세 개봉일을 확정하지 않은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감쪽같은 그녀는 11월말 개봉인데 상세 개봉일을 벌써 확정했네요.

영화에 대한 확신이 있어서 그런 것 아닌가 합니다.

영화가 기대되는 요소입니다.

 

다시 영화 이야기로 돌아가겠습니다.

해외 영화같은 경우는 한국어판 제목과 영어 원제를 비교합니다.

이 영화는 한국 영화이기 때문에 원제와 해외판 제목을 비교해보겠습니다.

한국어판 제목은 감쪽같은 그녀, 영어 제목은 A little princess 입니다.

제목을 직역해서 바꾼 제목이 아니죠.

왜 작은 공주인가 해서 줄거리를 봤더니

주인공이 소녀이고 이름이 공주입니다.

거기에서 따온 것이라고 생각되네요.

작은 공주 이미지

 

영화 내용은 이 공주라는 소녀가 잘 살고 계시던 할머니를 찾아갑니다.

이 할머니는 나문희 배우이십니다.

갑자기 찾아온 소녀는 자신이 손녀라고 우기며 동거를 시작하게 됩니다.

공주는 혼자 온 것이 아니라 갓난 아기인 동생도 같이 딸려 옵니다.

이렇게 세 사람이 동거를 시작하며 생기는 갈등, 화해를 다루는 영화로 생각됩니다.

 

아마도 영화 줄거리를 추정하면 공주와 할머니는 친가족은 아닌 것 같습니다.

친가족이 아닌 사람들끼리 모여 살면서 진정한 가족이 되는 영화가 떠오르네요.

2016년 개봉한 김혜수 배우 주연의 굿바이 싱글입니다.

굿바이 싱글에서 김혜수 배우는 유명배우입니다.

물론 하락세에 접어든 배우이지만요.

결혼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가족을 갖고 싶어하고

우여곡절 끝에 산부인과에서 한 소녀를 만납니다.

그 소녀는 임신을 한 상태입니다.

그때부터 가족을 갖고 싶던 여배우는 위장임신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소녀와 함께 살면서 갈등을 겪고 화해를 합니다.

그러면서 진정한 가족이 되어간다는 내용입니다.

(지금 다시 영화를 보면서 작성한 것이 아니라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가족

감쪽같은 그녀와 굿바이 싱글의 차이는 있네요.

감쪽같은 그녀는 어느 날 불쑥 찾아온 타인과 살아가는 것이고

굿바이 싱글은 자발적으로 자신의 동기로 타인과 가족이 되어 살아갑니다.

 

좀 전에 불쑥 찾아와 살아간다는 말을 썼는데요.

쓰고 보니 또 다른 영화가 한편 더 떠오르네요.

이것도 가족 영화입니다.

차태현, 박보영 배우 주연의 과속 스캔들입니다.

박보영이 애를 데리고 유명배우이자 아빠인 차태현에게 찾아온 같이 살아가는 이야기입니다.

감쪽같은 그녀와 차이라면 이들은 모두 친가족입니다.

부녀 모두 과속을 하게 되어 어린 나이에 아이를 갖게 된거죠.

 

가족 관련 영화 몇 편을 써놓고 보니 좋은 영화들이 많은 것 같네요.

그리고 이런 영화들은 코미디가 가미되어 웃기다가 울리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식상하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계속 만들어지는데 이유가 있는 겁니다.

감쪽같은 그녀 개봉 전 다른 가족 영화를 보고 싶으신 분들께

굿바이 싱글, 과속스캔들 추천합니다.

즐겁게 감상하세요.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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