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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9년간 영화를 보고 사랑하는 소비요정 미스터맘입니다.

 

오늘은 영화 '토막살인범의 고백'에 대해 포스팅 하겠습니다.

개봉일은 10월 17일입니다.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토막살인범의 고백 영화 제목에서 느껴지는 강렬함이 있습니다.

영어 원제는 그리 잔인하지 않습니다.

원제는 'A young man with high potential' 입니다.

아 참고로 독일 영화입니다. 위에 영어 원제라고 써서 헷갈릴 수도 있을 것 같아 말씀드립니다.

독일 국기

번역을 하자면 '큰 잠재력을 가진 젊은이' 정도 되겠네요.

한 단어로 표현하면 수재 혹은 천재 정도 되겠네요.

아마도 주인공을 지칭하는 말 같습니다.

그와 동시에 그 주인공이 토막살인범이라는 것을 한국어판 제목이 말해주고 있습니다.

영화 설명을 보면 천재적인 연구원인 주인공 이야기입니다.

똑똑한 이미지

뛰어난 두뇌를 가진 주인공이 좋아하는 여자에게 고백을 합니다.

그러나 여자는 거절을 하죠.

여자는 미안한 마음에 남자를 위로해주러 갑니다.

그 뒤로 여자의 모습은 보이지 않게 되죠.

원제로만 알고 있는 사람은 다양한 상상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한국어판 제목을 아는 우리들은 어떤 행위가 있었는지 추측을 할 수 있겠죠?

 

잔인하게 자르고 피가 튀게 묘사하는 영화를 고어 필름이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종류의 영화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잔인한 영화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 영화를 포스팅하는 이유는 부천 판타스틱 영화제에서 화제였다고 합니다.

제가 영화는 좋아하지만 영화제의 성격들을 파악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특정 영화제에서 어떤 영화가 각광받는지를 몰라서 관련된 설명을 못 드리겠네요.

여튼 한국 영화제에서 화제였다고 들어서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영화로 돌아오겠습니다.

토막살인범의 고백이란 제목과 영화 설명에 대해서 읽어보았습니다.

사립 탐정이 사건에 대해 눈치채고 파헤치는 것 같습니다.

범인의 고백이란 설정과 탐정이 사건을 파헤친다.

그 둘의 심리, 두뇌 싸움이 연상됩니다.

범인이 자신의 범행을 고백하면서 형사와 심리 싸움하는 영화가 떠올랐습니다.

바로 '암수살인' 입니다.

이맘 때인 18년 10월에 개봉했네요.

잠깐 설명드리자면 굉장히 재미있게 봤습니다.

전형적인 형사 영화를 생각하였습니다.

형사는 소리치고 범인을 겁박하고 얼르고 달랠 거라 생각하였습니다.

형사 역할의 김윤석 배우의 절제하는 연기, 전형적인 형사의 모습이 아니어서 신선했습니다.

암수살인과 결이 다른 영화이지만 고백한 범인과 형사와 심리싸움이라는 주제 때문에 떠올랐습니다.

 

독일 영화여서인지 제가 접할 수 있는 정보가 많지 않아 결말을 예상하기 쉽지 않네요.

제목이 고백인 걸로 보아 사건 자체는 초기에 수면 위로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사립 탐정이 어떻게 파헤치는 모습, 범인이 어떻게 대처하는지를 보여주지 않을까요?

고어 영화인 걸 감안하면 해피엔딩 이런 걸 기대할 수 없겠네요.

마지막에도 누군가 죽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독일 영화는 본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더 관심이 가고 기대가 되네요.

 

저는 영화를 보고 암수살인과 한번 비교해봐야 겠네요.

모두들 재밌게 영화 감상하세요.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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