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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림바 숫자악보
가 필요하신 분이 많을 건데요.
악기를 처음 배우면 누구나 빨리 연주를 하고 싶어합니다.
그래야 성취도 있고 더욱더 열심히 배울 수 있습니다.
기타도 tab악보라고 해서 직관적으로 연주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칼림바 숫자악보도 그런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칼림바 형태를 보시면 가느다란 쇠판이 17개가 달려있습니다.
17개 각각이 한 음을 대변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물리적 개념이 있으신 분들은 길이에 따른 음의 높낮이를 이해하실 수도 있을 건데요.
그냥 간단히 가장 긴 가운데 쇠판이 가장 낮은 음입니다.
좌우로 번갈아 가면서 한 음씩 높아집니다.
정 가운데 음은 도입니다.
레시솔미도사파레도미솔시레파라도미
숫자 악보는 각 음계를 숫자로 대변한 겁니다.
도 1 레 2 미 3 파 4 솔 5 라 6 시 7
도 1' 레 2' 미 3' 파 4' 솔 5' 라 6' 시 7'
도 1'' 레 2'' 미 3''
이런 식으로 올라가고 점 두개는 다음 옥타브입니다.
칼림바에 대해 알아보다보니 다른 이름도 있었습니다.
칼림바(kalimba)의 다른 이름음 엠비라(mbira)입니다.
아프리카 악기입니다.
제 생각에는 아프리카 여러 부족들이 유사한 악기를 사용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각각 부르는 명칭은 다를 것 같고요.
아마 최최의 형태는 유사했으나
각 부족에 전파되고 형태가 조금씩 변하고 부르는 명칭도 바뀌었을 것 같네요.
칼림바가 처음 대중회된 것은 1980년대라고 합니다.
Thomas Mapfumo라는 음악가가 무대에서 사용했다고 합니다.
모던 락 무대에 접목시켜서 연주를 한 것 같네요.
유뷰브에서 Thomas Mapfumo라고 검색을 하시면
라이브 영상도 나옵니다.
일일이 다 본 것은 아니지만 단체 합주 중에 칼림바로 합주하는 영상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첨부한 사진의 칼림바와 다른 형태도 있습니다.
평평하게 한 줄로 구성된 칼림바가 아니라
이중으로 된 칼림바도 있습니다.
아마도 전파되면서 다양한 변형이 발생한 것 같네요.
칼림바 혹은 엠비라에 대해서 찾아보았습니다.
요새 음악들과 같이 협주하기도 한다는 설명이 나와있습니다.
그래서 혹시 한국사람들도 알만한 음악이 뭐가 있을까 좀 봤는데
알만한 음악은 못 찾겠습니다.
물론 제 기준에서 알만한 음악이고
음악에 조예가 깊으시고 잘 아시는 분들은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칼림바가 한국 사람들에게 대중적으로 서서히 사랑받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대중적 인기가 올라가다보면
한국 음악가분들도 협업하시는 날이 곧 있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혹시 대중 음악가들이 협업하지 않는다고 한들 무슨 상관이겠어요.
취미로 하시는 분들이 즐겁게 연주하면 그만이지요.
칼림바 혹은 엠비라에 대해서 간략히 알아봤습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