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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1년간 영화를 보고 좋아한 미스터맘입니다.
오늘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어둠속으로 리뷰를 하겠습니다.
결말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결말 직전에 표시를 하겠습니다. 원치 않으신 분들은 그 전까지만 보시면 됩니다.
작품 사진은 없습니다. 제 생각을 글로 간결하게 전달하려고 하였습니다.
넷플릭스 어둠속으로 검색을 하셨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시간을 할애해서 이 작품을 볼지말지 고민하실 것 같은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재미있습니다.
이 포스팅에서 추천드리는 이유 말씀드리겠습니다.
1. 소재 참신함
넷플릭스 어둠속으로는 소재가 아주 참신합니다.
소재를 말씀드리자면 태양에 노출되면 사람들이 죽습니다.
원인이 무엇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즉, 태양빛 때문인지 태양에 다른 영향 때문인지는 모릅니다.
다만 태양이 떠서 비추는 지역에 생물들은 죽습니다.
심지어 음식도 변합니다.
디스토피아 영화는 많이 있지만 이런 참신한 소재는 못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주인공 일행들은 태양이 뜨지 않는 지역으로 비행기를 타고 계속 이동합니다.
해는 동에서 뜨고 서로 지니 계속 서쪽으로 이동하는 거죠.
2. 배경의 참신함
넷플릭스 어둠속으로는 벨기에 작품입니다.
아직까지 의식적으로 벨기에 작품을 본 기억이 없습니다.
물론 의도치 않게 스쳐지자간 적은 있을 수 있습니다.
기억하는 작품은 없습니다.
최근에 다양한 국가의 작품을 보고 싶었습니다.
그렇다고 그 나라만의 특색이 드러나지 않기도 합니다.
그래도 생소한 언어를 듣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벨기에 배경의 영화이지만 벨기에 지역적 특색을 담고 있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비행기를 타고 계속 이동하기 때문이죠.
그래도 그 구성원들을 보면 벨기에라는 나라를 유추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어둠속으로 작품에 나오는 사람들 모두 벨기에 사람은 아닙니다.
아랍인, 벨기에인, 이탈리아인 다양한 인종이 나옵니다.
벨기에는 여러 인종이 섞여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탈리아인이 터키인을 굉장히 모욕합니다.
터키인에 대한 차별을 하는 문화적 이유가 있는 것 같네요.
이런 지점들이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3. 주인공의 아이러니
넷플릭스 어둠속으로는 시즌1 총 6편의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각 에피소드는 주요 인물의 이름이 부제로 붙습니다.
1편 실비, 2편 야쿠포, 3편 마티외, 4편 아야즈, 5편 리크, 6편 테렌치오
그 밖의 인물들도 있지만 가장 중심이 되는 인물들입니다.
이 중에서도 가장 주요인물을 꼽자면 실비입니다.
여성으로 아이러니한 인물입니다.
어떤 사유로 자살을 하고자 합니다.
하지만 운이 좋게도 계속 살게 됩니다.
이런 아이러니를 가진 인물을 잘 묘사했습니다.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충분히 납득이 되는 인물이죠.
4. 이야기 전개의 간결함
총 6편의 에피소드에 한 편이 40분을 넘지 않습니다.
따라서 필요한 부분이 적절하게 묘사됩니다.
과함이 없습니다. 왜 이런 장면을 넣었지? 전개가 너무 느린데 이런 생각이 안 듭니다.
그러면서 적절한 떡밥을 뿌리면서 결말로 다가갑니다.
시즌1 결말로 보아 시즌2가 제작될 것 같습니다.
아직 회수되지 않은 떡밥이 많이 있습니다.
5. 사이다 결말 (스포 포함)
이 부분은 스포가 포함되어 있으니 원하지 않으시면 돌아가세요.
작품을 보시면 절대적 악인은 없습니다.
하지만 밉상이 캐릭터는 존재합니다.
그런 존재 중 한명이 바로 테렌치오 입니다.
테렌치오는 이탈리아인으로 나토에 파견되어 있는 군인입니다.
살기 위해 비행기를 납치하는 인물입니다.
군인 출신이라 그런지 강압적이고 주도권을 잃지 않으려 합니다.
그런 인물이 결국은 사고를 칩니다.
어떤 사고인지는 말씀드리지 않을게요.
그러다 결국 마지막에는 죽게 됩니다.
죽일 목적은 아니었지만 실비가 테렌치오를 그렇게 만들죠.
비행기를 타고 계속 대피하던 주인공 일행들은 벙커를 찾아갑니다.
그러면서 시즌1이 끝나게 됩니다.
벙커를 지키던 군인들이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시즌 2를 암시하고 있죠.
말씀드린 다섯 가지 이유로 넷플릭스 어둠속으로를 추천합니다.
저는 한편만 보고 자려고 하였으나
시작한 순간 여섯편을 모두 보고 잤습니다.
그만큼 몰입도가 강합니다.
이 포스팅을 보시고 끌리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봐보세요.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모두들 즐겁게 감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