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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영화를 21년간 보고 좋아한 미스터맘입니다.

오늘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작품인 호러 버스에 탑승하라 리뷰하겠습니다.

이 작품을 선택하게 된 이유가 있습니다. 최근에 국내 영화와 헐리우드 영화에 지겨워졌습니다. 다른 나라 영화들은 어떨까 궁금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호러 버스에 탑승하라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영화라고 볼 수는 없지만 옴니버스 형식의 드라마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당연히 국내 작품도 아니고 헐리우드 작품도 아닙니다. 노르웨이 작품입니다.

호러 버스에 탑승하라

한국어도 아닌 영어도 아닌 작품을 보니 생소한 느낌이었습니다. 노르웨이란 나라에 대해 잘 모르고 가보지도 않았습니다. 자연환경이 자주 나오는 것보니 도심보다는 자연 친화적인 나라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 작품을 일부러 그런 지역에서만 촬영했을 수도 있습니다. 색다른 언어 작품을 본다는 것이 좋았습니다.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한 후에 개인적 감상에 대해서 적겠습니다.

호러 버스에 탑승하라 원제는 Bloodride입니다. 직역하면 '피의 탈 것' 정도 되겠네요. 저 단어가 노르웨이에서 어떤 의미를 가진지는 모르겠습니다. 직역한 의미가 한국사람에게 큰 의미로 다가오지는 않네요. 의역한 '호러 버스에 탑승하라'가 잘 와닿는 것 같습니다.

 

호러 버스에 탑승하라는 시즌1만 나왔습니다. 20년 3월에 작품이 공개되었습니다. 총 6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옴니버스 식으로 각 6편의 주인공이 모두 다릅니다. 각 편의 이야기가 연결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제목을 보시고 마음에 드는 작품부터 보셔도 됩니다. 혹은 특정 편은 안 보셔도 상관없습니다. 오프닝을 보시면 버스 기사가 나옵니다. 버스 기사가 차를 운전하려고 운전석에 앉습니다. 거울에 비친 승객들 모습이 보입니다. 각 에피소드 주인공들입니다. 그러면서 작품이 시작됩니다.

 

각 에피소드들 모두 흥미롭습니다. 한 편당 30분 정도입니다. 시간도 크게 뺏기지 않습니다. 짧은 작품을 원하시는 분들이 좋아할 것 같습니다.

 

제목에 호러라는 단어가 들어가니 무서운 에피소드도 있습니다. 잔인한 에피소드도 있습니다. 너무 피튀는 것이 싫으신 분들께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저는 요새 한 시간이 넘어가면 집중이 떨어지고 보고 싶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30분 정도의 작품을 선호합니다. 호러 버스에 탑승하라가 딱 좋았습니다. 이야기 전개도 좋습니다.

 

정리하자면 이런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색다른 언어의 작품을 보고 싶은 분

짧은 작품을 보고 싶은 분

공포스러운 분위기 작품을 보고 싶은 분

이런 분들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 시즌이 나오면 저는 볼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 평점은 별 다섯개 만점에 네개입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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