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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회사에서 엔지니어로 10년쯤 근무하고 있는 미스터맘입니다.

오늘은 기술보고서를 작성하는 팁을 적겠습니다.

라고 글을 적었는데 평소 제 생각을 길게 적었네요.

오늘은 회사에서 글쓰기에 대한 제 생각을 적었습니다.

 

저는 요리를 잘하지 못합니다.

그런데 글쓰기가 왠지 요리와 비슷하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사실 글쓰는 과정이 요리과정과 비슷하다는 것은 아닙니다.

쓴 글을 읽는 사람들 때문인데요.

 

대다수 사람들은 음식을 먹고 맛있다 없다 평가를 하죠.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살아온 인생만큼 수많은 음식을 먹었기 때문이죠.

회사에도 수많은 글, 보고서, 자료를 읽은 부장님, 선배들이 있습니다.

그 사람들이 여러분 글을 보고 평가할 겁니다.

 

슬픈 사실은 그들은 요리를 잘할 줄 모르는데(글을 잘 쓰지 못하는데) 평가한다는 거죠.

예전에는 훌륭한 요리사였으나 요리를 손에 놓은지 오래되어 평가만 하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다른 사람이 쓴 글을 비평하기는 요리 평가만큼 쉽다는 겁니다.

그리고 대부분 이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들의 글이 그 대상이 될 겁니다.

혹여나 여러분이 쓴 글을 가지고 뭐라고 하는 사람이 있다면

감정은 배제하고 충고는 받아들이세요.

필요한 충고는 받아들여서 개선하면 됩니다.

기분 나빠할 필요없습니다. 그 말을 한 사람 역시 글을 잘 쓰지 못하다고 해도 말이죠.

 

또 한가지 말씀드리자면 모든 사람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는 없지만

대다수가 좋아하는 맛이 있듯이

대다수가 좋아하는 글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 글을 쓰는데 중점을 두면 될 것 같습니다.

 

오늘은 회사에서 글쓰기에 대한 제 생각이었습니다.

다음 포스팅에는 기술보고서 두괄식이냐 미괄식이냐에 대해서 적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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