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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회사에서 엔지니어로 10년쯤 근무하고 있는 미스터맘입니다.

오늘은 글쓰기 뿐만 아니라 업무 결과물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정확히는 결과물을 한층 더 낫게 만드는 방법입니다.

제가 하는 모든 결과물들에 이 방법을 적용합니다.

숙성 중인 장들

제목 그대로 '숙성의 시간을 가져라' 입니다.

업무를 하면서 가장 힘든 것은 납기를 지키는 것입니다.

대부분 납기는 촉박할 건데요.

납기를 지키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기한을 지켜야 일을 시키는 상사의 신뢰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같이 일하는 동료의 신뢰를 받기 위한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기한을 지키는 것은 첫번째입니다.

하지만 자신의 결과물이 정확한지 어떻게 확신할 수 있을까요?

제 생각에는 절대적으로 확신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확신할 수 있는 방법은 있습니다.

결과물을 만들고 제출하지 말고 기다리세요.

급한 경우에는 한 시간 정도 기다리세요.

다시 본인의 결과물을 보시길 권장합니다.

그러면 처음에 발견하지 못한 오류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을 거치면 분명 처음 결과물 보다는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상대적 확신이라고 말씀드린 겁니다.

 

정말 좋은 것은 믿을만한 선배나 사수의 검토를 받는 것입니다.

그러나 회사생활이 그렇잖아요.

그 분들이 항상 글쓴이들을 챙길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언젠가는 혼자서 업무를 처리해야 합니다.

그때 이 방법을 한번 써보세요.

분명히 효과가 있을 겁니다.

 

이 방법을 쓰기 위해서는 납기보다 일찍 끝내야 합니다.

처음부터 숙성의 시간을 고려해야 하죠.

그리고 계획을 짜야합니다.

실험 보고서나 메일을 숙성의 시간을 가지고 보면

오타나 문장을 간결하게 다듬을 수 있습니다.

당연히 정확한 뜻을 전달할 수 있겠죠.

 

한 가지 중요한 것은 숙성의 시간동안 다른 업무를 해야 합니다.

정신을 다른 쪽으로 기울여야 합니다.

이전에 글쓰기나 업무에 매몰된 상태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몰입된 상황에서 벗어나고 일정 시간 후면

자신의 결과물을 조금 더 객관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한번 해보세요.

물론 너무 긴 시간을 소비하면

업무 처리가 늦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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