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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9년간 영화를 보고 사랑한 그리고 20년간 티비 보기를 좋아한 소비요정 미스터맘입니다.

 

이번 포스팅 초반에 영화와 티비 두 가지를 언급한 이유가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잠은행은 영화와 티비가 콜라보한 작품입니다.

영화 잠은행은 웹툰이 원작입니다.

오늘은 티비 '주X말의 영화: 잠은행', 영화 '잠은행', 웹툰 '잠은행'에 대해서 설명해야 합니다.

굉장히 실험적이고 컨텐츠 생산되는 방식의 트렌드를 보여주는 것 같아요.

 

우선 티비 프로그램인 '주X말의 영화: 잠은행'부터 알아보시죠.

MBC에서 토요일밤 12:45분에 하는 예능입니다.

영화 잠은행을 만드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죠.

주는 주호민, 말은 이말년 입니다.

두 분께서 영화 잠은행에 크리에이터로 참여하였습니다.

영화 전반적인 것에 다 관여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주X말의 영화: 잠은행 프로그램이 티비 뿐만 아니라 유튜브에서도 공개합니다.

수, 금요일 7시에 유튜브채널을 통해서도 영상을 볼 수 있죠.

애초 기획부터 콜라보를 생각한 것 같습니다.

지상파 채널이 유튜브에서 컨텐츠를 제작한다는 게 신선합니다.

물론 '놀면 뭐하니' '아이슬란드 간 세끼'도 있습니다.

순수 예능이 아니라 영화까지 엮여 있어 말씀드린 두 예능하고는 좀 다른 느낌이네요.

 

이전 포스팅에서도 몇 번 언급드렸지만

요새 넷플릭스 스티리밍 영화들도 극장에서 개봉합니다.

스트리밍 일주일 전쯤 극장 상영을 하더라고요.

이렇게 컨텐츠 제작 환경 공급 환경이 변하다보니

기존에 없던 다양한 방식들이 생겨나는 것 같습니다.

신선하고 재미있네요.

 

티비 이야기 마무리하겠습니다.

티비 기준으로 9부작입니다.

10월 19일 첫방송을 했으니 12월 14일 마지막입니다.

잠자는 그림

이제 '잠은행' 영화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웹툰이 원작이니 웹툰도 같이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잠은행 영화에서는 박희순, 양동근, 김소혜가 나옵니다.

12월 4일 유튜브에서 공개된 잠은행 PART1을 봤습니다.

박희순이 회사원으로 나오고 격무에 시달리고 있죠.

양동근은 잠은행에서 잠 대출을 해주는 역할로 나오네요.

PART1은 박희순 회사생활 배경 설명에 많이 집중하고 있습니다.

양동근 배우도 두 번정도 밖에 안 나오죠.

 

티비 개봉이라는 표현을 쓰던데

MBC에서 12월 7일 12시 45분에 방송합니다.

주X말의 영화:잠은행 하는 시간에 공개하는 것이죠.

저는 PART1을 봤기 때문에 다음 주가 기대되네요.

원작을 이미 봤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것과 연출 방향이 달랐습니다.

 

잠은행은 이말년 시리즈 웹툰으로

상, 중, 하, 하하 이렇게 네 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영화와 유사한 설정으로 회사원이 주인공이죠.

사원부터 시작해서 잠을 대출받아가면서 승승장구하며 사내에서 성공하게 되죠.

결말을 말씀드리지는 않겠습니다.

어떻게든 영화 스포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잠은행에서 대출을 받으면 잠을 자지 않을 수 있다는 기존 설정입니다.

 

이말년 작가의 웹툰은 장난스럽고 가벼운 그림체입니다.

그래서 개그, 코믹물을 떠올렸는데

영화는 굉장히 어둡고 무거운 분위기입니다.

일단 이것 때문에 한방 먹었습니다. 신선했죠.

설정들도 현실적으로 많이 바꿨습니다.

 

이말년 씨리즈는 네이버 웹툰에서 볼 수 있습니다.

무료로 볼 수 있습니다.

영화를 보시고 차이를 알아보고 싶으신 분들은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무료라서 좋은데요.

저는 좋은 컨텐츠는 기꺼이 돈을 내고 보는 편입니다.

요새 컨텐츠 제공 플랫폼이 굉장히 많아졌죠.

네이버, 다음 웹툰 말고 카카오페이지, 레진코믹스에서도 웹툰을 볼 수 있는데요.

카카오페이지, 레진코믹스는 유료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카카오페이지에서는 '나 혼자만 레벨업'을 굉장히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우연히 알게되어 일괄 결제해서 95화까지 단숨에 봤습니다.

훌륭한 작가의 컨텐츠는 돈을 내고 봐야 작가님들도 생활하실 수 있고

선순환되어 더 좋은 컨텐츠를 만들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러면 이렇게 신선한 영화도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유튜브, 넷플릭스, 카카오페이지, 레진코믹스 영상이든 웹툰이든 컨텐츠 제공되는 플랫폼이 많아졌습니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은 무료로 사용하고

가끔은 유료 컨텐츠를 소비하는 것은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다시 영화 이야기를 돌아가겠습니다.

슬픈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잠은행의 영어 제목은 'Bank of Seoul'입니다.

밤이 없도록 야근하는 한국 사람들을 의미하는 것이 아닐까요?

 

오늘은 티비, 영화, 웹툰이 콜라보된 잠은행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재미있게 즐기세요.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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